[대전투데이 정상범기자] 대전소년원(원장 윤일중)은 지난 23일 문화체육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스포츠 용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스포츠 스타인 쇼트트랙 국가대표 서이라, 박세영 선수가 원을 직접 방문해 탁구대 등 스포츠 용품(181만 원 상당)을 전달했으며, 전달식 후 의료 학생을 대상으로 체육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체육교실에서는 국가대표로서의 사명감, 평창올림픽 등 주요 대회에 참여한 소감 등을 학생들에게 전달해 학생들이 건전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쇼트트랙에 대한 이론 수업뿐만 아니라 사다리 줄을 이용한 쇼트트랙 동작(스텝레더) 실습이 병행되어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유발하고,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체육교실에 참가한 이ㅇㅇ군은 “국가대표가 하는 훈련을 따라하니 내가 국가대표가 된 것 같은 자신감이 든다.”며 즐거워했다.

윤일중 원장은 “바쁜 일정에도 방문해주신 서이라, 박세영 선수에게 감사드리며, 우리 학생들이 앞으로 체육교실을 통해 건강한 정서 및 올바른 심성을 기르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 방문예정인 양궁과 축구 선수들도 기대된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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