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초·중·고 음악단체 통합형 음악축제

▲ 대상(기악부문)_대전글꽃중학교(지도교사 하승희)
[대전투데이 대전=송병배기자]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이 후원하고 (사)한국음악협회 대전시지회가 주최하는 제5회 대전청소년음악제 축하음악회가 지난 21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대전의 11개 초·중·고 음악단체들이 무대에 올라 큰 호응과 격려로 성황리에 성료됐다.

이번 <제5회 대전청소년음악제>는 대전청소년 음악단체들이 화합과 교류의 장으로 대통합을 위해 기획된 음악제로, 초·중·고등학교 대전의 청소년들로 구성된 음악단체간의 교류와 화합의 장(場)을 실현하고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활동 증진과 청소년들의 문화향유 기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의 목원대학교, 충남대학교, 침례신학대학교 출신 성악가들로 구성된 카메라타무지카앙상블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제5회 대전청소년음악제 기악부문 대상을 수상한 대전글꽃중학교(지도교사 하승희)와 제5회 대전청소년음악제 합창부문 대상을 수상한 대전대신고등학교(지도교사 송경주)를 비롯해 새로남기독학교, 남대전고등학교, 대전고등학교, 대전송촌고등학교, 대전봉우중학교의 합창단과 대전동문초등학교, 대전탄방중학교, 대전대신고등학교의 기악합주가 함께 무대에 올라 큰 감동과 즐거움을 대전시민에게 선사했다.

대전청소년음악제를 주최한 대전음악협회 강연보 지회장은 “대전의 청소년들이 1500명 관중이 바라보는 대전 최고의 무대에 오르는 특별한 경험으로 자신감 향상과 긍정적인 자아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대전 청소년들 모두 함께 모여 음악으로 소통할 수 있는 청소년 음악축제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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