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아산시 도고면 지적장애인 가정 생활환경 개선활동 펼쳐

[대전투데이 내포= 이정복 기자] 충청남도개발공사가 최근 도내 소외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 5,000만원을 충남도자원봉사센터에게 지정기탁하고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쳐 주목받고 있다.

20일 도자원봉사센터와 충남개발공사는 아산시 도고면의 한 지적장애 남매가 거주하는 가구를 찾아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펼쳤다. 이들은 지붕개량, 도배장판 교체, 욕실 단열공사, 싱크대 설치, 전기시설 점검 및 교체 등의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활동에 충남개발공사 직원 10여명과 아산지역 집수리 전문봉사단 10여명이 봉사활동으로 참여해 사업에 의미를 더했다.

이번 활동에 직접 참여한 권혁문 충남개발공사 사장은 “평소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도민들에게 깨끗한 주거환경을 선물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전하며, 특별히 우리 공사 직원들이 솔선수범하여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주어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박성순 도자원봉사센터장은 “기업의 사회공헌과 자원봉사가 결함된 사업의 모델이 첫발을 내딛었다며, 앞으로도 충남개발공사 포함한 다양한 도내 소재 기업과 함께 지역을 돌보는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확산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0일 충남개발공사와 도자원봉사센터는 도내 소외계층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사회공헌, 자원봉사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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