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혁신 교육 프로그램 발대식, 취업박람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 ‘호응’

[대전투데이 대전= 이정복 기자] 충남대학교 ‘백마대동제’가 개최된 가운데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주점 없는 축제로 치러지며 대학 구성원,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풍성한 축제로 진행됐다.



지난 9월 18일~20일, 3일간 ‘백마대동제’가 개최된 가운데 주점 대신 학생들이 직접 기획, 운영한 개성 있는 부스와 푸드 트럭, 북 페스티벌, 포토존, 플리마켓, 버스킹 공연, 가요제, 연예인 공연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이 이어져 대학생들과 지역민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이와 함께 ‘대학 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취업과 창업, 인문학과 지역사회 혁신 및 공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9월 18일 오후 6시, 남부운동장에서는 오덕성 총장과 허태정 대전시장 등 학내외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점국립대학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사회에 공헌을 다짐하는 ‘지역사회혁신 교육프로그램’ 발대식을 개최했다.



또, 독서의 계절을 맞아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기 위한 ‘독서 골든벨’이 열렸으며, 19일에는 한국조폐공사, 계룡건설 등 13개 기업(관)이 참여한 취업박람회 ‘Jump Up! Job Festival’이 진행돼 충남대를 비롯한 지역의 청년 구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축제 기간 동안 3개의 창업전용 부스를 설치해 창업과 관련한 유용한 정보를 전달하고 창업활성화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권세한 총학생회장은 “이번 백마대동제는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 치러지는 주점 없는 축제로, 대학의 축제가 건전한 청년의 문화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행사라고 생각한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대학 구성원은 물론 지역주민들도 함께하며 충남대가 지역사회의 플랫폼으로서 의미를 되새기는 백마대동제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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