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사업 ‘문화나눔’ 통해 서산지역아동∙청소년및 문화예술활동 후원

▲ 지난 17일 저녁,한화종합화학 대산사업장의 ‘문화나눔’ 공연에서‘극단 서산’이 학생들을 무대에 참여하게 해 극을 전개시키고 있다.
[대전투데이 대전=송병배기자]한화종합화학 대산사업장은 지난 17일 저녁 충남 서산시 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문화나눔’ 공연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공연은 서산지역 아동∙청소년의 문화체험 기회 확대 및 지역 내 문화예술 단체 창작활동 장려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를 위해 한화종합화학은 ‘극단 서산’과 학생들의 진로를 주제로 교육용 창작 연극을 기획하고 한국메세나협회 ‘Arts Friends’ 프로그램과 연계해 세계적인 비보이단 ‘갬블러크루’도 섭외했다.

‘갬블러크루’의 ‘플라이업’으로 공연의 첫 번째 문을 열었다. 이날 선보인 공연은 국내 최초의 렉처형 퍼포먼스로 스트리트 문화를 관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야기와 함께 풀어냈다.

‘극단 서산’의 창작 진로교육연극 ‘보물상자’로 두 번째 무대가 이어졌다. 학생들의 시각에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통하고자 꿈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무한한 가능성을 일깨우는 방향으로 극이 기획됐다.

90분간 다채롭게 펼쳐진공연은 각 단원들의 생동한 퍼포먼스와 열정이 더해져 100여명의 관객들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학생들을 직접 무대에 참여하게 하여 극을 전개시키고 힙합문화 제스쳐와 다양한 비보잉 동작을 함께 배워보는 시간을 갖는 등 객석의 적극적인 소통을 이끌어 내는 ‘관객 참여형’ 무대 연출과 ‘쌍방향 소통’ 프로그램이 돋보였다.

한화종합화학 대산지원팀 안홍실 팀장은 “이번 문화나눔 공연은 지역특성을 고려해 프로그램을 기획한 만큼 서산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 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으로 소중한 추억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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