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온양3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형관)는 지난 16일, 온양온천랜드(대표 김태규)에서 추석명절을 맞아 관내 저소득 어르신들을 모시고 세신봉사를 진행했다.

명절이지만 찾아오는 가족이 없어 외롭게 지내시는 독거노인이나, 저소득 어르신들이 세신봉사를 통해 기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적십자 봉사대원들이 함께했다.

이날 세신봉사를 받은 박ㅇㅇ어르신은 "명절을 맞아 이렇게 세신봉사를 해주어서 고맙다. 자식들도 하기 어려운 일을 봉사대원들이 해주니 큰 감동을 받고 간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백덕기 적십자봉사회장은 "2013년부터 온양온천랜드와 업무협약을 맺어 세신봉사를 실천해 오고 있다. 목욕봉사를 할 때에는 어르신들의 안전사고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그동안 꾸준히 열심히 해온 봉사단원들이 있어 사고 없이 봉사를 이어나갈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도 1:1결연을 통해 사고 없이 봉사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00% 천연알칼리온천수만을 공급하고 있는 온양온천랜드는 온양3동 행복키움추진단과 후원협약을 맺은 이후 꾸준히 목욕봉사 후원에 동참하고 있어 지역복지에 모범이 되고 있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