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 공학교실 15년째 열강 中

[대전투데이 당진=최근수 기자] 현대제철 당진제철소가 지난 9월 3일부터 기지초와 상록초교를 시작으로 ‘현대제철과 함께하는 주니어 공학교실’ 2학기 수업을 개강했다.

주니어 공학교실은 당진제철소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학교에 직접 방문해 첨단 과학기술을 소개하며, 그 속에 담긴 과학적 원리를 다양한 실험 및 키트 제작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2005년부터 1개교로 시작해 현재 8개교 700여 명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5년째 진행 중이다.

교육기부의 일환으로 강사 인력과 공학 키트 재료 전체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또한 `16년부터는 과학 현장체험 학습, 과학창의축전 등 외부 체험 학습을 통해 학습 만족도가 더 높게 평가되고 있다.

지난 16일 송산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공학교실에서는 ‘스스로 방향을 바꾸는 청소로봇’, ‘자가발전 손전등’을 주제로 과학이론과 로봇 등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현대제철은 공학교실 외에도 일일교사 특강, 진로체험 제철소 탐방, 자유 학년제 교육기부, 행복키움 요리교실 등 다양한 교육에 선제적으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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