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대전= 이정복 기자] 황운하 대전경찰청장은 17일 오후 농협은행 둔산중앙지점과 대전온누리신협 본점을 방문해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은행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기념품을 전달했다.

농협은행 둔산중앙지점에 근무하는 김영지 씨는 지난 8월 29일 금융감독원 사칭 사기전화를 받은 피해자가 창구에서 1,500만원을 인출하려는 것을 경찰에 신고해 재산 피해를 예방했다.

또, 대전온누리신협 본점에 근무하는 유지숙 씨는 지난 9월 4일 검찰 사칭 사기전화를 받은 피해자가 창구에서 2,000만원을 인출 하려는 것을 경찰에 신고해 재산 피해를 예방했다.

황운하 대전경찰청장은 “보이스피싱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으며, 가장 효율적인 예방은 인출을 막는 방법으로 금융기관 특히, 창구 직원들의 협조가 절실한데 적극적으로 대응해 줬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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