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수 낙과 정리 등 피해복구 총력…농촌일손돕기 지원창구 마련 -
김정섭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40여 명은 우성면 신웅리 일대 피해 농가를 방문해 태풍으로 쓰러진 벼를 일으켜 세우는 등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 10일부터 시청 공무원 250여 명을 각 읍`면`동별로 분담해 태풍 피해로 복구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대상으로 과수 낙과 정리와 벼 일으켜 세우기, 알밤 줍기 등을 펼치고 있다.
또한, 관내 농협과 군부대, 소방서 등 유관기관에서도 6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긴급 농촌일손돕기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이번 태풍의 영향으로 공주지역 농작물 관련 피해는 9일 현재 벼 쓰러짐 208ha, 과수 낙과 57ha, 비닐하우스 파손 5ha, 밭작물 도복 34ha 등으로 잠정 집계됐다.
한편, 시와 각 읍`면`동, 농협 등은 농촌일손돕기 지원창구를 마련해 일손지원을 희망하는 기관`단체와 기업체, 학교 등과 피해 농가를 연결해주고 있다.
김정섭 시장은 “태풍 피해 농업인은 해당 읍면동에 피해 상황을 신속히 신고해 달라”고 당부하고, “피해 농가에 대해 신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