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상담에서는 추석명절 주변에 가족 없이 외롭게 지내시는 저소득 단독가구나, 북한이탈주민 등 소외된가정에 찾아가 어려움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상담 과정을 통해 기초연금, 맞춤형 급여, 긴급지원 등 복지제도를 설명해주고, 삐뽀삐뽀 안내도우미 전화번호부도 안내해 긴급히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상담과 후원을 받은 이 모씨는 "추석명절을 맞아 이렇게 찾아와 고충을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되었다. 누군가에게 털어놓을 곳이 없었는데, 이렇게 나의 어려움을 잘 들어주니 마음이 한결 편안해 진 것 같다. 마음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형관 동장은 "매달 찾아가는 복지 상담을 진행하며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장점을 살려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 하다."며, "이분들의 용기를 갖도록 노력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다. 더욱더 노력하는 온양3동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