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온양3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형관)는 9월 11일 추석명절을 맞아 풍성한 지역복지공동체를 이루기 위해 관내 어려운 가정을 찾아가 복지 상담을 진행하고, 후원물품 컵밥을 전달했다.

이날 상담에서는 추석명절 주변에 가족 없이 외롭게 지내시는 저소득 단독가구나, 북한이탈주민 등 소외된가정에 찾아가 어려움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상담 과정을 통해 기초연금, 맞춤형 급여, 긴급지원 등 복지제도를 설명해주고, 삐뽀삐뽀 안내도우미 전화번호부도 안내해 긴급히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상담과 후원을 받은 이 모씨는 "추석명절을 맞아 이렇게 찾아와 고충을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되었다. 누군가에게 털어놓을 곳이 없었는데, 이렇게 나의 어려움을 잘 들어주니 마음이 한결 편안해 진 것 같다. 마음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형관 동장은 "매달 찾아가는 복지 상담을 진행하며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장점을 살려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 하다."며, "이분들의 용기를 갖도록 노력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다. 더욱더 노력하는 온양3동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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