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태풍 피해 농가를 찾아 재난 복구 지원으로 구슬땀

[대전투데이 대전=송병배기자]법무부 대전준법지원센터는 지난 11일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를 통해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8명을 투입, 지난 주말 태풍 ‘링링(LINGLING)’으로 피해를 입은 대전 대덕구 평촌동 소재 농가에 재난 복구 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번 재난 복구 지원 활동은 법원으로부터 사회봉사명령을 부과받은 대상자 등으로 인력을 구성, 강풍으로 찢어진 비닐하우스와 무너진 골조 보수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실시됐다.

복구 지원 활동에 참여한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김모(46세)씨는 “비록 자발적으로 하는 봉사 활동은 아니지만, 지역 사회에 보탬이 되는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형재 소장은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는 2013년 5월부터 국민으로부터 지원이 필요한 분야에 대한 신청을 받아 집행하고 있으며, 가장 현실적이고 국민친화적인 법집행 모델임을 자신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지원 및 보호관찰 대상자들의 재사회화 및 재범 방지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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