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청양=정상범기자] 청양소방서(서장 류일희)는 지난 9일 태풍 링링으로 피해를 입은 청양읍 학당리에 위치한 구기자 재배 농가를 찾아 태풍피해 복구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번 봉사 활동은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각종 현장활동 등에 지쳐있음에도 불구하고 소방대원들은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이날 도움을 받은 농가는“이번 태풍으로 비닐하우스가 파손되고, 농작물이 쓰러져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었는데 때마침 소방대원들의 일손 돕기로 피해복구에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류일희 소방서장은“태풍‘링링’이 발생할 당시 우리 소방대원들은 농가들의 피해상황을 최 일선에서 눈으로 직접 보았기 때문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별거 아닌 일인데 고마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오히려 더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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