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방서(서장 김성찬)는 지난 7일, 태풍 ‘링링’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아산소방서의용소방대가 복구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송악면전담의용소방대는 외암로 1182번길 도로상 쓰러진 나무제거 작업을 벌였고, 선장면전담의용소방대는 선장면 선창리 공장에서 날아간 지붕으로 인해 봉쇄된 도로에서 교통통제를 실시했다.

또한 염치읍남성의용소방대는 탕정면 호산리 도로위에 쓰러진 나무 제거 작업을 벌였고 배방읍남성의용소방대는 길에 쓰러진 컨테이너를 중장비 이용, 제거하는 작업을 벌이는 등 15개 대 남성의용소방대원들이 소방대원을 도와 40여 건의 피해복구 작업을 하였다. 이 밖에도 차량통행 장애물 제거 및 환경정비 활동, 피해발생 농가 및 주택에 대한 복구 작업을 계속해 실시하고 있다.

이천균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이번 태풍은 강풍으로 인한 주변 농가의 피해가 큰 것으로 알고 있다."며,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의용소방대가 힘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복구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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