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종합대책 수립, 연휴기간 종합상황실 운영

계룡시는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 제고를 위해 명절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시민생활과 밀접한 7개 분야에 대한 점검과 정비에 나섰다.

시는 각종 재난‧재해에 대비해 주요 건설공사 현장의 비상관리 및 안전사항을 꼼꼼히 점검하고, CCTV 통합관제센터의 안전모니터링 강화 및 유관기관과 신속한 협조체계를 구축한다.

또 귀성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교통편의를 위해 관내 주요도로 및 시설물을 정비하고 관내 25개소 공영주차장과 150여개 버스승강장 및 이정표 점검과 불법 주정차, 승차거부 등 불법행위 지도단속 활동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의 수요가 많아지는 과일 등 성수식품의 원산지, 물가관리‧단속과 함께 합리적 소비와 에너지 절약 등 건전한 명절보내기 위한 캠페인활동도 진행한다.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민‧관 합동 환경정화 및 공중화장실 청결활동을 전개하고 연휴기간 쓰레기 수거일정, 당직 진료병원(약국) 등을 적극 홍보해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명절기간동안 발생되는 생활쓰레기는 12일 정상수거, 13일부터 15일까지는 수거하지 않으나 불법투기 및 민원처리를 위한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연휴기간 중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과 약국현황,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는 시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보건소에서도 자체 진료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명절연휴가 시작되는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환경대책반, 재난재해대책반, 보건의료대책반 등 10개 반별 52명이 1일 13명씩 근무하며, 상황 유지 및 긴급 민원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귀성객 및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도로환경을 정비하고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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