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여명의 선수단과 관람객의 불편없도록 개최 지원에 최선

계룡시는 30일부터 31일까지 2일간에 걸쳐 계룡종합운동장에서 ‘2019 충청남도교육감기 육상경기 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계룡여신 양예빈 선수의 활약으로 육상의 새로운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계룡시에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충남도내 초‧중‧고등학교 육상선수 약 5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대회는 충청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충남육상연맹, 계룡시육상연맹에서 주관하며 트랙경기 12종목과 필드경기 멀리뛰기, 세단뛰기, 높이뛰기, 장대높이뛰기, 투포환, 투창 등 7종목이 진행된다.

출전 선수들은 각자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충남 육상의 밝은 미래를 보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매 대회 신기록을 달성하며 놀라운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계룡중학교 양예빈 선수가 출전하는 육상을 비롯한 멀리뛰기, 포환던지기 등 10개 종목 18명의 계룡선수단에게 많은 시민들의 기대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시는 출전 선수를 비롯한 육상 관계자들과 경기를 참관하러 오는 많은 관람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교통, 안전, 환경 등 경기 지원에 만전을 기울일 계획이다.

대회에 앞서 29일 오후에 열린 개회식에는 최홍묵 계룡시장, 김지철 충청남도교육감을 비롯한 선수단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정정당당한 선의의 경기를 펼칠 것을 다짐했다.

최홍묵 시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대한민국 육상계를 책임질 최고 유망주들이 계룡시에서 경기를 펼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대회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시는 종합운동장 내 전천후 육상훈련장 건립을 비롯한 국민체육센터 건립, 생활체육시설확충 등 생활 체육을 활성화하고 체계적인 교육과 지원시스템으로 체육 유망주 발굴‧육성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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