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티시즘 그리고 역사의 단편 140년’이란 부제로

[대전투데이 대전=송병배기자]뮤엔피아노퀸텟은 제10회 정기연주회를 맞이해 오는 31일 오후 8시,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로맨티시즘 그리고 역사의 단편 140년”(The Romanticism and The scenes of History for 140 Years)이란 부제로 진화된 정통 클래식 연주를 선보인다.

낭만주의 시대의 대표 음악가 생상이 태어난 1835년을 시작으로, 라흐마니노프, 아렌스키가 계승하는 낭만주의 역사의 끝이라 할 수 있는 쇼스타코비치가 사망한 1975년까지의 140년 동안의 실내악 음악의 흐름을 칼럼니스트 이상철(대전일보 문화가산책)의 해설과 함께 뮤엔 피아노 퀸텟의 연주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음악회이다.

뮤엔피아노퀸텟은 Music과 Enjoy의 조합으로 '클래식은 어렵다'라는 편견을 깨고 충분히 관중들과 소통하고 함께 실내악 음악을 즐기기 위해 2011년 창단연주를 시작으로 결성된 5인조 실내악단이다. 리더 강령은을 중심으로 바이올리니스트 이수연과 비올리스트 차지현, 첼리스트 박민선과 피아니스트 최소영으로 결성된 뮤엔피아노퀸텟은 학구적인 퀸텟음악의 연구와 폭넓은 레퍼토리의 구상, 그리고 정기연주회와 기획공연, 초청공연 등 다양한 무대활동으로 피아노 5중주 음악을 널리 알리고자 노력해 대전시민과 음악애호가에게 큰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대전의 유일무이한 피아노 5중주단이라고 할 수 있는 뮤엔피아노퀸텟은 오사카 국제음악 콩쿨 실내악부문 특별상(Espoir) 수상으로 그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으며, 이번 음악회에서 낭만주의 실내악의 140년 역사의 스토리가 있는 연주와 해설로 대전시민에게 신선한 감동과 즐거움을 줄 예정이다. 문의 ㈜스펙트럼 1666-1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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