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재배 기술 보급하고 농가 소득 늘린다

충남도 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는 20일 충남대에서 ‘충남딸기산학연협력단 핵심농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딸기 재배 관리 기술 교육을 통해 재배 농가의 전문성을 향상하고, 지역 농가 간 관련 정보를 교류하는 지식 공유의 장으로 마련했다.

도내 딸기 농가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주제발표,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충남대 최종명 교수가 ‘딸기 정식 전·후 관리’를 주제로 뿌리 활착 및 화아분화 촉진 기술을 발표했다.

또 스마트팜 딸기하우스의 온도 관리 및 자동화 방식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눈 토론도 이어졌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충남딸기산학연협력단 참여 농가는 지난해 기준 26%의 소득 증대 효과를 나타냈다”며 “도 농업기술원은 협력단과 함께 지속적인 기술 지원과 연구 개발을 통해 선진 기술 확대 보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딸기산학연협력단은 올해 2단계 사업으로 ▲시설 환경 조절과 재배 관리 컨설팅 ▲딸기 가공 제품 개발을 통한 소비 촉진 및 수출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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