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개 일자리창출· 교통망 확충 … 50만 자족도시 만들 터”

민선7기 아산시는 지난 1년 동안‘현장 중심의 생활행정’을 기본으로 기업하기 좋고 일자리가 넘치는 아산, 50만이 살아도 넉넉하고 쾌적한 명품 도시, 미세먼지 걱정 없는 친환경도시, 시민중심 먹거리 자족도시를 목표로 ‘더 큰 아산, 행복한 시민’ 달성의 초석을 다져왔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오랜 행정 경험을 통해 “시정의 모든 문제와 답이 현장에 있다”는 믿음으로 시민과 소통하는 현장 중심 생활행정으로 시민 편의를 증진 시켰다.

오 시장은 19일 오전 민선7기 1주년을 맞아 본지와 인터뷰에서“민선7기 아산은 성과를 위해 서두르거나 결과에만 집착해 사업을 그르치는 일은 없을 것이며 무엇보다 공정한 과정을 통해 시민 모두가 납득할 수 있도록 시정을 펼칠 것이다”며 “원칙과 기준에 따른 행정으로 시민으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에 더해 “34만 아산시민과 1300여 아산시 공직자는 ‘원팀’이며 시민과 공무원이 하나가 될 때 비로소 아산은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밝혔다. <편집자 주>


▲지난 민선7기 1년을 평가한다면.

지난해 7월,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긴다는 의미를 담아 간소한 취임식을 갖고 민선7기 아산시정의 닻을 올린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 지났다. 돌이켜보면 무거운 책임감으로 시작해, 하나하나 성과를 일궈내기 위해 시청 공직자들과 함께 가진 바 능력을 온전히 쏟아 부은 1년이었다.

지난 1년 동안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의 편의를 증진시키는 현장 중심의 생활행정을 기본으로, 기업하기 좋고 일자리가 넘치는 아산, 50만이 살아도 넉넉하고 쾌적한 명품 도시, 미세먼지 걱정 없는 친환경도시, 시민중심 먹거리 자족도시를 목표로, ‘더 큰 아산 행복한 시민’ 달성의 초석을 다져왔다.

무엇보다, 시민과 소통하는 현장 중심 생활행정으로 시민 편의를 증진시켰다. 오랜 행정 경험을 통해 시정의 모든 문제와 답이 현장에 있다는 믿음으로, 취임 초부터 ‘현장 중심의 생활행정’을 강조해왔다.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유주차제 시행으로 올해 상반기에 381면의 공유주차장을 확보했습니다. 당초 올 한해 목표대수가 100대였지만, 드론까지 띄워 부지 확보에 나선 담당부서의 적극적인 현장 행정으로 4배에 가까운 성과를 거두었다.

17개 읍면동을 돌며 ‘시민과 함께 희망 더하기’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우리 시의 발전과 시민편의 증진을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다니고, 만나고, 듣고, 얘기를 나눴다.

주민 간 갈등 해소를 위해 민원이 발생한 현장을 찾아 이견을 조정하는 등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섰다. 시민들이 정책 수립과 집행 및 평가에 직접 참여하는 ‘아산시 더 큰 시정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시민과 공직사회 간 양방향 소통을 위한 시정 브리핑제 도입 등, 시의 정책과 비전에 대해 상시 교감할 수 있는 통로도 열어두고 있다.

그런가 하면 아산시는, 공공시설물 건축의 행정절차를 획기적으로 단축시키는 등, 모든 행정의 중심을 시민편의 증진에 맞춰 추진하고 있다.

깨끗하고 세련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취임 초기부터 현수막 등 가로 정비를 통한 쾌적한 거리 조성, 밝고 환한 도시를 위한 가로등 정비, 온양관광호텔 회전교차로 개선, 노면청소 확대 등, 시민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생활행정을 실천해왔다.

또한 공용현수막 디자인, 둘레길 안내판 및 전기버스 외관디자인 등 공공디자인 개발을 통해 아산시의 정체성 확립과 이미지 향상을 꾀하고 있다.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생활의 활력을 키우고 있다. 아산시는 침체된 지역경제를 일으키기 위해 지난 1년 동안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적인 성장동력 확보에 매진해왔다.

특히 타 지자체보다 한발 빠르게, 중앙부처의 여러 공모사업을 따기 위해 움직여, 실제로 굵직한 국책 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1,167억 규모의 ‘온양원도심 도시재생뉴딜사업’ 선정은 낙후된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 적합사업으로 선정된 ‘재활 헬스케어 힐링스파 다각화 사업’은 온천관광에 대한 기존 패러다임을 바꾸고, ‘온천의 산업화’로 이어질 것이다. 110억 규모의 ‘주차환경 개선사업’ 공모 선정으로 온양전통시장 내 주차타워가 건립됨으로써 부족한 주차장 기반시설 확보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에 더해, 최적의 시기에 최대 규모의 재정을 적기 투입함으로써 지역 현안사업의 조기 집행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다졌다. 금년도 본예산과 1차 추경예산을 합친 예산규모는 1조 3천998억원에 달한다. 이 중 추경예산은 본 예산 대비 28.3%가 증가한 3,091억원 규모로 지난 5년 간 가장 큰 규모로, 가장 빨리 편성된 것이다.

▲민선7기 역점 추진 시책은.

민선7기 아산은 50만 자족도시를 꿈꾸며 ‘더 큰 아산, 행복한 시민’을 시정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한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 유치로 일자리 창출, 자족기능 실현을 위한 30만 인구유입에 필요한 원도심 재생과 신도시 개발, 교통망 등의 SOC 확충과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중이다.

우량기업 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취업하기 좋은 아산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가장 빠른 방법 중의 하나가 기업 유치다. 이를 위해 우리 시는 탕정일반산단, 염치일반산단, 아산스마트밸리일반산단 등 3개 산업단지를 착공해 공사를 진행중이다. 이외에도 아산디스플레이2, 선장일반산업단지 등 여의도 면적의 3배가 넘는 총 9,2㎢ 규모의 산업단지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해 3만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특히 민관합동 기업유치지원단과 경제협력협의회 등의 활성화를 통한 기업애로 해소와 유망기업 유치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취업하기 좋은 아산시를 만들겠다.

차세대 성장동력 창출 및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할 첨단산업 육성도 우리 시가 추진하는 역점사업이다. 특히 천안아산 KTX 역세권 R&D 집적지구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

사통팔달의 광역 및 지방 교통망 확보와 체계적인 도시개발을 통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겠다. 서해안 복선전철, 제2서해안고속도로, 천안~아산~당진고속도로, 광역전철역 신설, 염성-용두 간 국대도 건설 등을 통해 들고남이 원활한 교통망을 확보해나가고 있다.

아산시는 금년 상반기 사업이 마무리 된 월천지구, 온천지구, 신정호지구를 비롯하여 10곳의 도시개발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이 중 신인지구와 남산2지구는 우선 개발이 가능해 민선7기 임기 내에 준공될 예정이다. 또한 아산탕정지구택지개발 3단계 사업이 2021년, 108만평 규모의 아산탕정2지구 도시개발사업이 2026년에 마무리되면 아산시는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명품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

미세먼지 저감 등을 통해 환경친화도시를 조성해나가고 있다. 지난 1년간 아산시는 미세먼지 저감정책을 우선순위에 두고 여러 정책들을 추진해왔다. 수소버스 시범도시 선정, 150만 그루 나무심기 추진, 친환경 에너지 단지 조성, 미세먼지 공동대응 지방정부 연대, 대기오염 측정망 및 대기질 정보알림 시스템 구축, 기후변화 전담조직 신설 등 타 지자체에 비해 월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충남서북부미세먼지 공동대응협의체’ 공동 구성과 협력과제 발굴을 통해 중앙정부의 행·재정적 지원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밖에 주민과 함께하는 실개천 살리기 운동, 반딧불이 복원·보전 추진, 공공건물 패시브 하우스 도입, 소각장 폐열 활용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 가축분뇨 에너지원 사업 등 친환경사업의 지속 추진으로 아산시는 지속가능한 녹색도시로서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있다.

▲17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시민과 함께하는 희망더하기 대화’일정이 성공적으로 끝났는데 이번 대화의 의미는 무엇이고, 시민들의 어떤 건의사항이 있었고, 어떻게 지켜나갈 것인가.

매년 연초에 실시하는 시민과의 대화는 새해를 맞이해서 자치단체장이 각 지역을 방문, 신년 인사를 겸해 시민들을 만난다는 상징성이 가장 컸다. 주민이 불편을 호소해도 전년도 예산 편성이 끝난 후에 실시되기 때문에 긴급한 사항이라 하더라도 추경이나 다음해 예산 편성 시기가 돼야 현장의 요구를 반영할 수 있는 구조였다. 그동안 시민과의 대화가 크게 주목받지 못하고 의례 열리는 관 주도의 행사로 치부된 이유였다.

하지만 민선7기 아산은 주민의 의견을 내실 있게 반영하고 실질적인 사업추진을 할 수 있도록 예산 편성이 시작되기 직전 시민과의 대화를 추진 중이다. 이는 행정의 편의보다 수요자인 시민 입장에서 정책 중심으로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이다.

지난 5월 27일부터 17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이어졌던 이번 희망 더하기 대화에서는 시정 주요정책을 시민과 공유하고,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민선7기 아산시 운영에 대한 비전과 2019년 주요사업 추진현황 등 구체적인 시정 운영방향에 대해 시민의 눈높이에서 상세하게 설명했다.
천안~당진간 고속도로와 아산 신도시 등 쟁점이 된 현안사업에 대해서는 지역발전에 갈등이 수반되기도 하는데, 이러한 과정에 대안이 도출되기도 하는 만큼 주민의 이해를 구했다. 또한 비약적으로 성장 중인 아산은 발전의 속도가 빠른 만큼 풀어나가야 할 숙제도 많다고 설명했다. 이럴 때일수록 지역주민의 눈높이에서 서로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며 더 큰 아산, 행복한 시민을 실현하는 기회로 삼자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번 희망 더하기 대화는 기존의 건의와 답변이라는 단순한 소통에서 벗어나 나눔 문화 확산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미담 사례자를 발굴해 격려하고 지역 특수시책 및 단체 우수활동 내역을 발표하는 시간도 따로 마련했다.

이는 주민 스스로 지역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강구하는 실질적인 주민자치의 참 모델을 만들기 위해서다.

무엇보다도 주민 안전에 관한 건의사항은 최우선 순위로 시행하기로 했으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다양한 의견을 통합할 수 있는 주민자치 역량을 키워나갈 예정이다.

건의사항에 대한 다각적 검토와 현장확인 등을 통해 우선순위를 정하고 시급한 사업부터 예산편성에 반영해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아산시민의 아산에 대한 열정과 애정을 바탕으로 50만이 살아도 넉넉하고 쾌적한, 시민의 희망이 이뤄지는 더 큰 아산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

▲취임 2년 꼭 달성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아산시 공직자들과 함께 지금까지의 시정 성과에 더해 문화와 복지와 교육이 어우러진, 내일이 더 행복한 아산을 만들고자 남은 임기 온 힘을 쏟고자 한다.

첫째, 지역과 함께하는 시민중심 교육도시를 구현할 계획이다. 도시를 발전시키는 건 사람이고, 그 사람을 키우는 건 교육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 자기주도적 교육을 통해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청소년 육성,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찾아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발전을 이끌 역량 있는 아산 사람을 키워가겠다.

이를 위해 아산시는 지속가능한 교육지원정책 실행을 위한 재단 설립,
진로코칭·멘토링 등을 통한 청소년 역량 조기 발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실현,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해외탐방기회 확대, 성적이 아닌, 특기 위주의 장학생 선발 등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겠다.

아산시는 이러한 교육지원정책의 방향 전환을 통해 ‘아산에서 태어나서’, ‘아산에서 자라고 배워’, ‘아산과 함께 할’, ‘아산 인재’를 키우도록 하겠다.

둘째, 일상이 행복한 시민, 누구나 찾고 싶은 아산을 위해 문화를 향유하고,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겠다. 시민이 행복하고 관광객이 유입되는 아산시를 위해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 관광아산의 위상을 재정립시키겠다.

특히 아산문예회관 건립 기반 구축과 함께, 현충사·은행나무길·곡교천·아산환경공원·온양민속박물관 등과 연계한 문화벨트를 조성해, 시민 누구나 쉽게 찾고 즐길 수 있는 문화 및 여가공간으로 활용하겠다.

또한 새로운 스토리텔링과 정보기술을 결합한 역사문화 탐방 둘레길 조성 사업 등을 통해 서민들에게 꼭 필요한 여가문화를 조성하겠다. 온천 도시 아산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온천을 이용한 재활 헬스케어 힐링산업 기반 구축 등 스마트 건강도시 아산의 모습도 갖춰나갈 예정이다.

외암민속마을, 영인산휴양림 등 관내 풍부한 관광명소를 연계하는 관광벨트 조성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시민들의 문화와 여가 기회 확대를 위한 1인 1악기 갖기, 1인 1 생활체육 활동에 대한 지원도 계속해 나가겠다.

셋째, ‘함께 참여하고 누리는 따뜻한 복지 아산’을 실천하겠다. 저출산 고령화 사회의 가장 큰 과제이자 관심사는 역시 복지다. 아산시는 그동안 다 함께 참여하고 누리는 따뜻한 복지도시 아산이라는 기치아래 ‘나눔 성장 행복도시 아산’ 구현을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을 추진해왔다.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아산형 복지시책’의 일환으로 만원의 행복보험 지원사업, 아산형 긴급복지 지원사업, 찾아가는 행복키움 지원사업을 펼치는 등 위기 가구의 선제적 발굴과 이를 통한 예방복지를 실현해가고 있다. 여기에 저소득 취약계층, 노인,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복지시책’을 접목시켜 아산시민 누구나 차별받지 않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따뜻한 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밖에 어르신들을 위한 아산효세트 지급, 장애인 사회참여 확대 및 생활안전 지원, 노인 및 장애인 자립을 위한 일자리 확대, 70세 이상 어르신 버스비 무료 추진, 민간 가정 어린이집 복지 확대, 저소득층 생활안정 및 탈빈곤 지원 등의 복지시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남은 기간은 어떻게 활동할 예정인지.

저는 시정의 책임자이자 시민의 대표로서, 시민 모두가 주체가 되는 제도와 시스템을 통해 시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관리하고 감독하겠다.
특히 민선7기 아산시는 ‘성장 속 삶의 질 향상’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50만 자족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다. 이를 위한 마스터플랜도 준비되어 있다.
150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도시숲을 조성하고, 산성, 하천, 저수지 등을 활용한 아산둘레길을 개척해 시민 모두가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권곡근린공원을 시민문화공간으로 확대하며, 아산의 자랑인 은행나무길 주변을 활성화시키고, 인근 곡교천을 복합체육여가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영인의 역사와 문화를 활용한 관광 활성화 계획도 추진중이며, 시민의 염원을 담은 아산문예회관 건립 마스터플랜도 세워져 있다.

▲시민들에게 한 말씀 한다면.

성과를 위해 서두르거나 결과에만 집착해 사업을 그르치는 일은 없을 것이다. 무엇보다, 공정한 과정을 통해 시민 모두가 납득할 수 있도록 시정을 펼칠 것이며, 원칙과 기준에 따른 행정으로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시청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
34만 아산시민과 1,300여 아산시 공직자는 ‘원팀’이라고 생각한다. 시민과 공무원이 하나가 될 때 비로소 아산은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
모두가 함께 해 주실 것을 희망하며,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

대담= 이정복 부국장 ·정리= 아산주재 리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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