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온양6동 새마을회(협의회장 박철우 부녀회장 최순자)는 지난 15일, 제74회 광복절을 맞이하여 생활이 어려운 관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를 실시해 이웃사랑의 훈훈한 정을 함께 나눴다.

이날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은 관내 농촌마을에 거주하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8월의 찌는 듯한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온양6동 새마을지도자 회원 20여명이 참여해 낡은 장판과 벽지를 교체하고 페인트칠과 전기 보수, 지붕 만들기 등을 실시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보금자리를 만들기 위한 구슬땀을 흘렸다.

박철우 회장은 "관심을 가지면 우리 주위에 형편이 어렵고 주거환경이 좋지 않은 가정이 생각보다 많다. 한 번에 많은 가구의 집수리를 해 드리지는 못하지만,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하겠다."며 더 많은 취약가구를 돕지 못하는 아쉬움을 표현했다.

길병철 동장은 "이번 사랑의 집 고쳐주기 활동을 위해 무척 애써주신 새마을회 지도자분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온양6동사무소에서도 취약계층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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