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17일 8개 업체 참가, 구기자 등 새로운 선물시장 발굴, 대기업 조준 현장상담 판로개척 -

[대전투데이 청양=정상범기자] 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가 추석을 맞아 청양지역 풀뿌리기업 판로개척에 두팔을 걷었다.

충남도립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9 한가위 명절선물전’에 참여해 청양지역 풀뿌리기업 제품 홍보에 나섰다.

이번 선물전에는 ▲청양푸드 ▲꼬약골농원 ▲칠갑산어머니한과 ▲칠갑산토종닭 혜선식품 ▲꽃뫼영농조합법인 ▲청양소율농장 등 8개 풀뿌리 기업이 참여했다.

주요 제품으로는 청양지역 특화자원인 구기자와 맥문동을 활용한 차, 짱아찌, 나물, 한과, 백숙, 아로니아 환 등으로 구성됐다.

대학 산학협력단은 이번 선물전을 통해 청양 특화자원인 구기자와 맥문동을 명절선물의 새로운 트랜드로 제시하고, 소비자-생산자의 직거래 판로를 개척하고 또한, 대량 명절선물 구매를 준비하는 기업단체와 백화점, 마트상품 기획자 등 각 분야 바이어와 현장 상담을 통해 유통활성화의 기회를 확보할 계획이다.

허재영 총장은 “이번 명절선물전이 청양 특화자원인 구기자와 맥문동의 새로운 선물시장 발굴과 풀뿌리기업들의 판로개척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대학과 지역이 상생하는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섬세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립대학교는 지난 2017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 사업의 일환으로 풀뿌리기업육성에 앞장서 왔다. 그동안 총 35개의 수혜기업과 손잡고 구기자‧맥문동 헬스&뷰티케어 제품 명품화를 추진해 왔으며, 매출증대 27억원, 신규고용 36명 등의 실적을 이룬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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