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대전=송병배기자]대전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은 대전시의 지원으로 지난 12일 무더위 쉼터 야간운영을 개소했다.

전문인력을 통한 상담프로그램,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영상 상영 프로그램, 장기ㆍ바둑ㆍ보드게임 등의 취미프로그램, 그리고 별빛산책, 투호놀이 등 건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무더위 쉼터는 내달 6일까지 진행되며, 문화1ㆍ2동, 산성동, 유천1ㆍ2동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밤8시부터 다음날 아침7시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한 어르신들에게 차량운행을 통한 안전한 이동을 기본으로 1인 1텐트와 깔끔한 이부자리, 컵라면, 빵, 과일 등 다양한 간식과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무더운 여름밤을 동료들과 즐겁게 보낼 수 있다.

문화1동새마을부녀회와 지역자율방재단에서 자원봉사로 함께 참여하고 대전시 중구청 안전총괄과 직원이 지원한다.

김태진 관장은 “무더위 쉼터를 통해 지역사회의 어르신들이 좀더 건강하게 무더위를 이겨내시고 행복한 시간을 즐기시길 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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