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교육지원청, 방학기간 중 210여 명 대상 직무연수

[대전투데이 당진=최근수 기자] 당진교육지원청은 13일 세한대학교 대강당에서 관내 학교 조리사, 조리원 210여 명을 대상으로 ‘2019년 학교급식 조리사, 조리원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초, 중, 고등학교 및 공립 유치원 조리사, 조리원이 참여했으며, 학교급식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학교에 근무하는 조리 담당자들은 학기 중 학생들의 급식을 책임지고 있어 연수 참여가 어려운데 현장 업무에 부담이 적은 이번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실시되었다.

올 직무연수에는 여름방학 후 개학기 8~9월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 등 위생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학교급식 HACCP 시스템의 올바른 이해 및 적용’이란 주제로 교육부 학교급식위생관리 지침서를 공동 집필한 강영재 박사를 초빙해 식중독 예방 교육을 실시했으며, 지역농산물과 제철 식재료를 반영한 우리나라 전통 식문화의 필요성의 정확한 이해 및 적용을 위해 지리산 제철음식학교 고은정 대표로부터 교육이 이루어졌다.

또한, 상반기 학교급식 위생안전점검 주요 부적합 사례를 중심으로 분석 결과 및 청렴도 향상 대책, 화재예방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