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한국, 베트남 대학생 함께 “대한독립 만세!”

74주년 광복절을 맞아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국과 베트남 대학생들의 만세 외침이 이어졌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봉사활동 중인 한남대(총장 이덕훈) 학생 20명은 15일 오후 2시(현지시간) 하노이폴리테크닉대학 강당에서 이 대학 한국어학과에 재학 중인 베트남 학생 30여명과 함께 태극기를 들고 “대한독립 만세!” “대한민국 만세!”를 외쳤다.

한남대 선우찬은 씨(25.경영학과 4년)은 "먼 타국에서 광복절을 베트남 학생들과 함께 기념할 수 있어서 뜻깊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며 ”광복의 의미를 새기며 남은 해외봉사활동을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하노이폴리테크닉대학에 재학중인 우엔피튀 늉 씨(20)는 "한국 친구가 광복절의 의미에 대해 말해줘서 잘 알고 있다. 이곳에서 한국 학생들과 같이 아시아 평화를 의미하는 좋은 행사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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