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알리미 공시 결과, 지난해 장학금 총액 등록금 추월, 누구나 공부할 수 있는 교육환경 실천 -

[대전투데이 청양=정상범기자] 충남도의 공교육을 대표하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가 지난 3년간 꾸준히 장학금은 늘리고 등록금을 낮추며 도민 누구나 부담 없이 공부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선도하고 있다.

13일 대학알리미 공시정보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충남도립대학교의 등록금은 줄고 장학금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대학 등록금은 지난 2017년 1학기 평균 122만 7100원에서 2018년 122만 6400원으로, 올해는 122만 5150원으로 소폭 줄었다.

이는 매해 대학 평균등록금이 증가하는 추세와 대비되는 경향이며, 대학알리미가 공시한 2018학년도 대학 평균 1학기 등록금 333만여원의 37% 수준이다.

특히, 장학금의 경우 보다 큰 폭으로 증가하며 2018년에는 등록금을 상회하는 수준을 보였다.

1인당 장학금 변동폭을 보면 지난 2017년 1인당 장학금은 연평균 235만 3500원에서 2018년 270만 1800원으로 15% 증가했다.

허재영 총장은 “충남도립대학교는 지난 11년간 등록금을 동결하고, 장학금 수혜율을 높여왔으며, 전국 첫 입학금 폐지를 추진하는 등 누구나 공부하는 대학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며 “도민의 소중한 자녀들이 재능과 열정만 있다면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공교육의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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