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청양=정상범기자] 청양소방서(서장 류일희)는 지난 11일 대치면 탄정리 소재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주택용 소화기로 초기 진화에 성공해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는 주택 내 멀티탭 콘센트에서 불꽃과 스파크가 발생하면서 일어났고, 이에 거주자 복모씨(여, 33세)는 곧바로 119에 신고하고, 동생 복모씨(남, 26세)는 주택용 소화기를 사용해 자제 진화에 성공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와 같은 모범사례가 모든 주택 주민들에게 알려지길 바라며, 초기 진화 시 소방차 1대 보다 더 큰 위력을 가진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는 우리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는 가장 쉬운 일”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