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노수명)는 지난 7일 서천읍행정복지센터에서 2019년 서천형 주민자치 특색사업의 일환으로 ‘임산부 황실태교 교실’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임산부 황실태교 교실은 3대 위기(저출산, 고령화, 양극화) 극복 과제 중 저출산 문제를 지역사회 공동체가 스스로 해결하고자 주민자치위원회에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하게 되었다.

이날 교육에서는 임신에 대한 두려움과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초보 부모를 위한 태교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를 진행하였다. 또한 앞으로의 교육을 산모의 건강 자극, 태교의 두뇌와 감성 자극, 산모의 촉각 자극 등 다양한 주제로 알차게 꾸려 많은 임산부의 관심 속에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 1회차 태교의 중요성, △ 2회차 산모의 건강 자극(수제 건강 차 만들기), △ 3회차 태교의 두뇌와 감성 자극(배냇저고리 만들기), △ 4회차 산모의 촉감 자극(천연 마사지 오일 만들기), △ 5회차 태아의 두뇌 자극(애착 인형 만들기) △ 6회차 태아의 두뇌 자극(태교 바느질 기저귀 파우치 만들기)으로 총 6번의 강의와 실습을 진행해 산모의 출산과 태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서천읍에 거주하는 임산부 김 모 씨는 “초보 예비 엄마인데 임신 중 필요한 정보도 듣고, 태아와 감성을 교감할 수 있어 너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노수명 주민자치위원장은 “임산부 황실태교 교실을 통해 출산 및 육아를 준비하는 데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갈수록 심각해지는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는 데에 주민자치위원회도 같이 고민하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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