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관장 배정수)는 8·15 광복절을 맞아 소속 청소년문화예술단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및 3·1운동 100주년 기념 음악회를 8월15일 오후3시 센터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청소년문화예술단은 2010년 11월 합창단을 시작으로 2011년 오케스트라(관현악)를 창단하여 음악에 재능 있는 청소년을 발굴 · 육성해 미래의 음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충청남도 주최 국가행사 개막식, 폐막식, 정기연주회, 라면음악회, 향상음악회, 요양병원 음악회 등에 참여하고 있다.

김요성 지휘자는 "처음에는 어린이와 청소년시기에 클래식 악기와 합창을 이해하고 잘 표현할 수 있을지 의문이 앞서기도 했지만 단원들과 선생님들의 열정으로 이제는 모짜르트를 연주하고 차이코프스키를 연주하는 연주자로 성장해서 뿌듯함을 느끼고 있으며 예술단을 통해 음악적 능력뿐만 아니라 청소년기에 겪는 고민과 갈등을 해소하고 나아가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청소년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향상음악회는 4번째로 올해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뜻깊은 해로 지역주민들과 청소년들이 국가와 민족의 소중함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으로 꾸몄다.

배정수 관장은 "몸도 마음도 실력도 커가는 교향악단과 합창단의 성장을 축하하는 향상음악회를 올해는 특별한 의미를 다시금 되돌아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악회 관련문의는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특성화팀 (539-6633)으로 문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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