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외동포만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

[대전투데이 공주=정상범기자]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원장 김영곤)과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 한민족교육문화원은 지난 7일 한민족교육문화원 컨벤션홀에서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장과 공주대 부총장을 비롯한 한민족교육문화원장 등 관계자, 재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K-HED, Korean Homeland Education) 방학특별과정(여름) 입학식’ 행사를 가졌다.

이번 ‘2019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K-HED) 방학특별과정(여름)’은 8월 7일부터 3주간 협력대학(제주대학교) 연계 프로그램, 서울 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교육과정에 참여한 14개국 101명의 재외동포 학생들에게 한민족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다지는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019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K-HED)’은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최하고 공주대학교가 2009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교육과정에 참가한 전 세계 재외동포 학생들은 한국어, 한국문화`역사이해, 세계시민교육을 비롯해 역사`문화 수업과 연계한 현장체험학습, 한국의 전통`현대 문화체험, 한국 대학생 및 현지인과의 교류 등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요한 학생은 “3주간 한국에서 지낼 생각을 하니 정말 설렌다.”며 “짧은 기간이지만 한국에 대해서 배우고, 여러 나라에서 온 나와 같은 재외동포 친구들을 많이 사귀고 싶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1962년부터 시작된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K-HED)’은 재외동포의 한민족 정체성 함양 및 차세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매해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8,962여명의 재외동포학생이 수료했다.

또한, 오는 9월부터 대학수학준비과정Ⅱ(5개월)과 한국이해과정(가을, 2개월) 프로그램이 새롭게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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