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주최하고 (재)아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아산 방방곡곡' 연주회가 오는 8월 30일 오후 7시 30분 아산시평생학습관에서 개최된다.

아산 방장곡곡 연주회는 아산문화재단에서 문화예술창작 활동 진흥을 위해 시행중인 ‘2019아산ON(溫)스테이지3’에 최종 선정된 연주회이다.

연주회는 '아랑윈드오케스트라'(이하 '아랑윈드')가 공연하며 오케스트라 연주와 함께 아산시 주요관광지와 명소들을 시민 사진공모전으로 공연영상을 꾸며 쉽고 재미있는 공연해설로 관람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프로그램 진행은 1부 만남(아랑윈드의 팝&재즈, A Disney Spectacular 등), 2부 여행(to아산 ‘방방곡곡’ 클래식&대중음악 The Lion king, 이문세 메들리 등), 3부 교감(아산시청소년문화예술단의 동요메들리와 가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서 주목해 봐야 하는 것은 아산시 주요관광지와 명소 공연영상을 시민들의 추억사진으로 만들어 관람객들이 가본 곳을 추억하고 새로운 곳을 간접 경험하는 즐거운 음악회로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영상제작은 사진공모를 통해 진행된다. 아산시 명소인 공세리성당, 세계꽃식물원, 아산환경과학공원, 신정호, 도고파라다이스, 아산스파비스, 현충사, 아산외암마을, 온양민속박물관, 은행나무길에서의 추억이 담긴 사진을 공모한다.

선정된 사진은 연주회 영상에 쓰이며, 최우수로 선정된 사진은 연주회 당일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사진 공모기간은 오는 8월 16일까지 이메일(arangwind@naver.com)로 신청하면 되고 문의는 010-4908-8889(박민정 단장)로 하면 된다.

연주회 관람연령은 3세 이상이며, 관람료는 전석 5천원으로 아산문화재단홈페이지(afac.or.kr)에서 예매하면 된다.

한편, 공연단체인 ‘아랑윈드’는 아산을 사랑하는 청년예술가들로 2018년 12월 창단해 청년음악가 일자리 창출, 예술 공연 활성화 등을 목표로 클래식, 재즈, 현대, 대중음악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다양성과 대중적인 레퍼토리를 갖추고 현재 30여명의 관악기 전문연주자들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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