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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지키는 첫걸음
송병배  |  song424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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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07  16:5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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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예람 한국전력공사 논산지사 인턴사원

지구촌 곳곳이 이상기후로 몸살을 앓고 있다. 미국 국립기상청은 미국 알래스카주에 최근 31℃가 넘는 최고 기온으로 빙하가 녹고 산불까지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또한 유럽 각국은 최근 40℃에 육박하고 있고,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전국적으로 무더운 찜통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환경부는 전국 229곳의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향후 10년 사이 우리나라의 폭염 위험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고, 이 문제의 원인으로 전문가들은 ‘지구온난화’를 제시했다.

나는 현재 한국전력공사 청년인턴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한국전력공사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한시적으로 ‘여름철 전기사용 누진구간 확대’를 통해 고객들의 전기요금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이번 개편으로 1,600만 가구에서 월 1만 원 정도 전기요금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데, 자세한 정보는 한국전력공사 사이버지점(http://cyber.kepco.c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래전에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영화 ‘투모로우(The Day After Tomorrow / 2004년)’를 보면서 기후변화의 무서움과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느꼈다. 이번에 한국전력에서 청년 인턴으로 근무하면서 다시금 에너지 절약과 지구온난화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전기 절약은 단순한 요금 절감의 차원이 아니라 하나뿐인 지구의 미래 환경 보전을 위해 우리가 적극적으로 실천해야 할 과제라는 생각이 든다. 이에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몇 가지의 좋은 전기 절약 습관을 소개하고자 한다.

1. 에어컨 사용 시에는 26℃~28℃를 유지한다. 선풍기 등 보조 냉방가전을 함께 사용하면 에너지 소비전력은 낮추고 냉방 효과를 훨씬 더 높일 수 있다.

2. 냉장고 사용 시 냉장실은 60%, 냉동실은 가득 채워 사용한다.

3. TV를 시청하지 않을 경우 셋톱박스 전원 플러그를 뽑아 대기전력을 차단한다.

4. PC 및 노트북은 사용하지 않을 때 모니터를 끄거나, 모니터 밝기를 70%로 설정한다.

5. 세탁기는 세탁의 횟수가 전력 소비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세탁물을 한 번에 모아서 사용한다. 찬물 세탁을 하여 세탁기의 전력 사용 감소를 극대화한다.

6. 전기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는 시간대(오후 2시~5시)에 전기 사용을 지양한다.

7. 한전 ‘전기 사용량 실시간 확인 서비스’를 이용하여, 당월 실시간 전기 사용량을 확인하여 전기 요금 절약을 실천한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스마트한전’과 한국전력 사이버지점을 이용하면 실시간 사용량 확인이 가능하다.

위에 소개한 내용은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정보들이지만 실천이 매우 필요하다.
오늘부터, 그리고 나부터라도 사용하지 않는 전기코드를 뽑고, 전기 효율이 높은 제품을 쓰는 등 작은 실천을 생활화하고 노력한다면 소중한 지구를 지키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조동화 시인의 ‘나 하나 꽃피어’라는 싯구가 떠오른다.
‘나 하나 꽃피어 풀밭이 달라지겠냐고 말하지 말아라. 네가 꽃피고 나도 곷피면 결국 풀밭이 온통 꽃밭이 되는 것 아니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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