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총장 서교일)는 교내 「IoT보안연구센터」 주관으로 지난 6일~8일까지 아산시, 천안시 관내 초· 중학교 30명을 대상으로 '2019 사물인터넷(IoT) 창의 소프트웨어(SW) 교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학 관계자는 초·중등학생들의 소프트웨어 기초교육을 통한 창의력 향상과 이를 통한 논리적 사고능력,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주고 융합적 사고력을 향상시켜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꿈꾸게 하는 자양분 역할을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올해로 5년째를 맞는 ‘사물인터넷 창의 소프트웨어 교실’이 해마다 참가하는 학생들로부터 만족도가 높다. 교육과정은 3일간 초등반(기초반)과 중등반(심화반)으로 나눠 각 각 총 18시간이 진행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참가한 김유연(아산시 연화초등학교 6학년, 여) 학생은 “지난해에는 재미있었고, 올해에는 실력을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해 참가했다”라며 “지난해 캠프에서 배운 것을 바탕으로 이번 심화반에서 아두이노에 대해 좀 더 깊이있게 배우고 싶어서 참가했다”고 말했다.

이임영 순천향대 IoT보안연구센터장은 “사물인터넷 시대에 필요한 IoT에 대한 개념과 프로그래밍을 접할 수 있는 심화 교육프로그램이 부족한 실정이다”라며 “대학에서 진행되는 무료 심화 과정을 통해서 IoT분야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학 관계자는 모바일 세대인 청소년들에게 범람하는 ‘어플’ 등 꼭 필요한 소프트웨어에 대한 인식과 개념에 대해 정확히 알려주고, 긍정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로 전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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