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충남중부지부(지부장 채종병)는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사장 김효준)과 함께 지난달 29일부터 2주간 방학 중 위기가정 아동지원 프로그램 '2019년 여름 희망나눔학교'를 진행한다.

올해로 18년 째 진행하고 있는 이번 희망나눔학교는 ‘건강한 방학’,‘신나는 방학’,‘함께하는 방학’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방학 중 위기아동 대상 ▲중식지원 ▲문화체험 및 야외활동 ▲놀이 프로그램 ▲진로체험 등의 통합서비스를 제공하여 참여 아동들의 상대적 박탈감을 해소시키고 사회성을 향상하는데 의미를 둔다.

‘2019 여름 희망나눔학교’는 아동의 놀 권리 보장을 초점을 두어 놀이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신나는 희망나눔학교 놀이터’를 운영하여 아이들이 스스로 매 회기 놀이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자율성과 주도성을 높이고, 연령대에 따른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그리고 ‘우리가 꿈꾸는 즐거운 놀이터 만들기!’ 공모전에 참여하여 자신들의 꿈꾸는 놀이터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고 상상하여 작품으로 표현하는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참여 아동의 주체성을 높이고 신체발달 증진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도모하고자 한다.

채종병 굿네이버스 충남중부지부장은 "희망나눔학교 여름방학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방학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굿네이버스는 2002년부터 희망나눔학교를 통해 전국 4천 3백여 개 초등학교에서 10만 3천여 명의 위기가정 아동을 지원했다. 이번 여름 희망나눔학교는 전국 157개교 초등학교, 아동 3,5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아산지역에서는 2개 초등학교 아동 46명이 참여한다.

한편,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지난 2011년 BMW 코리아가 설립한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지난 2012년부터 8년째 희망나눔학교 사업을 후원하고 있으며 어린이·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