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교육지원청(교육장 윤학중)은 7일 관내 고등학교 60여 명을 대상으로 2019 평화·일본군‘위안부’피해자 기림의 날 역사 바로 느끼기 현장체험학습을 서울 일원에서 실시했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학생들의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과 일본군 ‘위안부’피해자 문제에 대한 관심 제고를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과 광복 74주년을 기념해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군‘위안부’피해자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에 직접 손피켓을 만들어 참가하고,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을 견학하며 한국 근현대사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부여고등학교 박선배 학생은 “평소 역사에 관심이 많아 일본군‘위안부’피해자 문제 등에 관해 자료 조사도 하고 토론도 했었는데, 직접 수요시위에 와서 보니 우리가 고민하고 나아가야 할 올바른 방향을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었다.”고 하였다.

윤학중 교육장은 “학생들이 교과서 속에서만 배우는 역사교육에서 나아가 삶과 연계된 생생한 역사 현장을 바로 느끼고 몸소 깨닫는 의미있는 현장체험학습이었으며, 앞으로도 올바른 역사관 형성을 위해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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