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재 양성을 위해 고교생들에게 ‘로봇’ 관련 기술을 전파하고 있어 화제다.

선문대는 지난 7월15일부터 8월2일까지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가온고등학교(교장 윤치영) 4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로봇' 관련 기술 교육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된 선문대의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제품을 설계하고 시뮬레이션을 해보면서 완성품을 개발했다.

선문대 LINC+사업단은 '쌍방향 기업협력/지역협력 모델'을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창의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협업 체계를 구성해 운영해, 미래를 대비한 진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고교·대학·기업이 연계된 디지털 협업체계를 확산하고자 하는 것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융합적 사고에 기반한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자율성, 협력, 공유 능력을 강화하는 ‘메이커 교육’을 기반으로 인재를 양성해 지속적인 관리와 교육을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2일 선문대 LINC+사업단 창업교육센터(센터장 심연수)와 스마트융합기술센터(센터장 이동구)는 선문대 아산캠퍼스에서 가온고등학교와 ‘4차 산업혁명 인재양성을 위한 Digital Collaboration(융합기술 및 창업교육)’을 내용으로 협약식을 진행했다.

선문대 이지연 교수는 "학생들이 짧은 교육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트윈 기술을 경험하고 이를 기반으로 성과를 낸 것에 놀랐다"며, "선문대의 효과적인 디지털 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클라우드 시스템의 교육 환경을 통해 더욱 많은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우뚝 설 수 있는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심연수 창업교육센터장은 “학생들의 교육 결과물을 창업교육센터의 지원을 통해 상품화로 진행될 수 있도록 돕겠다”면서 “창업으로 연계될 수 있는 새로운 진로 교육의 성과를 창출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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