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커피관련 학과 중 선발, 2주간 국가직무능력표준 교육 이수 -

[대전투데이 청양=정상범기자] 바리스타 양성 명문인 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 호텔조리제빵학과 재학생들이 국내 최고 커피 전문가 양성소인 ‘바리스타사관학교’에 입소해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도립대 호텔조리제빵학과는 김주희`김은화 재학생이 ‘2019년 제5기 한국바리스타사관학교(KCMA, Korea Coffee Master Academy)’에 선발된 가운데 오는 15일까지 전문 바리스타 교육 과정을 이수한다.

(사)한국커피협회와 충북보건과학대학교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한국바리스타사관학교는 지난 2016년 개소한 이례 올해까지 4년간 총 80명의 이수생을 배출하는 등 커피마스터 양성소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제5기 한국바리스타사관학교 교육에는 전국 대학교의 식`음료 관련 학과에서 선별한 재학생 16명이 참여하며, 2주간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고급 커피마스터 과정을 이수한다.

교육에 필요한 모든 비용은 (사)한국커피협회가 장학금으로 지급하며, 국가대표바리스타 등 전국 최고의 강사진 20여명이 참여해 120시간에 걸쳐 다양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허재영 총장은 “이번 바리스타사관학교 입소를 위해 지난 6월부터 호텔조리제빵학과 교수들이 노력해 온 만큼, 사관학교에 입소한 학생들이 국내 최고의 커피마스터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충남도립대학교 학생들에게 보다 많은 경험과 교육의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대학 전 구성원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립대 호텔조리제빵학과는 미슐랭 스타셰프 양성을 목표로 전문 교육 과정을 마련하고 있으며, 조리기능사와 바리스타, 조주기능사 등 다방면에 걸쳐 고등직업인을 배출하고 있다.

사진설명 : 지난 2일 충북보건과학대학교에서 제5기 한국바리스타사관학교 입소식이 열린 가운데 충남도립대 호텔조리제빵학과 김나희 교수(가운데)와 김주희(오른쪽), 김은화 학생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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