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혁신 생태계 조성 및 지역혁신 플랫폼 구축 공동보조 나서

[대전투데이 대전= 이정복 기자] 충남대학교와 한밭대학교는 5일 오전 11시 충남대학교 대학본부 Leader’s Room에서 ‘대학 혁신 생태계 조성 및 지역혁신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충남대학교 오덕성<사진 왼쪽> 총장과 한밭대학교 최병욱 총장을 비롯한 양 대학의 산학협력단과 창업지원단 및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대학은 MOU 체결을 통해 대학 혁신 생태계 조성 및 지역혁신 플랫폼 구축에 대한 공동보조를 맞추기로 약속했다.

양 대학은 △대학 혁신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 △지역혁신역량 증진과 대학기반 지역혁신 플랫폼 구축 △교육, 연구 교류 및 산학협력 증진 △ 지역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계 및 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창업 교육·지원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 △상호협력 프로그램 운영 △기술사업 고도화 및 청년 일자리 창출 등에 관한 긴밀한 협업도 진행하기로 했다.

충남대학교 오덕성 총장은“이번 협약식이 대전지역 양 국립대학 간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지역 간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의 매우 중요한 과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밭대학교 최병욱 총장은“양 대학은 국립대학으로서 지역사회와 밀접한 관계에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대학의 우수한 인력과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운영한다면 지역사회 혁신 플랫폼 구축에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남대학교와 한밭대학교는 지난 2월 19일 주요 보직자 교류회를 첫 시작으로 상호 협력 증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이번 MOU 체결로 양 대학은 더욱 활발한 교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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