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서천= 이정복 기자] 동강중학교(교장 정찬홍)는 7월 22일부터 8월 2일까지 진행된 동강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유네스코 문화유산 국제 워크캠프’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유네스코 문화유산 국제 워크캠프는 동강중학교 참여 희망학생 19명과 7개 나라의 외국인 봉사자, 대학교 봉사학생들로 이루어져 진행했다.

캠프 프로그램으로는 동강중학교에서 진행되는 영어 수업 및 외국 문화체험, 익산, 부여, 공주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비롯한 여러 유적지를 방문하는 현장체험학습, 춘장대에서 진행된 레크레이션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되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유네스코 문화유산 국제 워크캠프에는 벨기에, 프랑스, 태국, 멕시코, 러시아, 마카오, 터키 총 7개국의 외국인 봉사자들이 참여해 학생들의 영어능력 신장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상대성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이 캠프에 참가한 동강중학교 3학년 조은아 학생은 “사실 처음 캠프를 시작할 때에는 외국인 봉사자들과 말하기 어색하고 어려웠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지금은 영어가 서툴러도 웃으며 말할 수 있고 매우 즐거웠다.”며 소감을 전했다.

정찬홍 교장은 “날도 덥고 비도 많이 와 캠프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학생들이 밝게 웃으며 안전하고 즐겁게 캠프를 마무리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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