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유네스코 문화유산 국제 워크캠프는 동강중학교 참여 희망학생 19명과 7개 나라의 외국인 봉사자, 대학교 봉사학생들로 이루어져 진행했다.
캠프 프로그램으로는 동강중학교에서 진행되는 영어 수업 및 외국 문화체험, 익산, 부여, 공주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비롯한 여러 유적지를 방문하는 현장체험학습, 춘장대에서 진행된 레크레이션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되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유네스코 문화유산 국제 워크캠프에는 벨기에, 프랑스, 태국, 멕시코, 러시아, 마카오, 터키 총 7개국의 외국인 봉사자들이 참여해 학생들의 영어능력 신장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상대성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이 캠프에 참가한 동강중학교 3학년 조은아 학생은 “사실 처음 캠프를 시작할 때에는 외국인 봉사자들과 말하기 어색하고 어려웠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지금은 영어가 서툴러도 웃으며 말할 수 있고 매우 즐거웠다.”며 소감을 전했다.
정찬홍 교장은 “날도 덥고 비도 많이 와 캠프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학생들이 밝게 웃으며 안전하고 즐겁게 캠프를 마무리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