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학산단 폐수처리시설 등 89개 사업 ... 단계별 대응전략 추진

연기군은 내년 국도비 확보를 위해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군은 지난 7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유한식 연기군수를 주재로 실과소장 및 읍면장 등 간부공무원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정부예산확보 전략보고회를 갖고 국도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신규사업 18건에 632억원, 계속사업 57건에 686억원 등 총89건에 1318억원의 대상사업을 확정하고 중앙 소관부처예산안이 확정되는 6월말 이전까지 특별대책반별로 국비확보 달성에 전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하였다.

군이 추진하는 2012년 국도비확보 신규 발굴 주요사업은 명학산업단지 공업용수공급 133억원 명학산업단지 폐수처리시설 325억원 내장천 고향의 강 정비 7억원 세종시주변 및 편입지 유수율 제고사업 50억원 등이다.

군은 발굴된 89건의 사업에 대하여는 중앙부처의 내년도 예산수립시 반영될 수 있도록 필요성과 당위성 등 설득논리를 개발하고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등과 수시간담회를 개최 공동 대처키로 하였다.

유한식 연기군수는 “내년 세종시 출범에 따라 어느 해 보다도 국도비 확보가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보다 전략적인 접근방안 마련을 요구하였고, 세종시 주변지역과 편입지역에 대한 상생발전사업 발굴이 중요한 만큼 각 부서별로 상생발전 사업을 추가로 발굴하는데 전 직원들이 노력을 쏟아 줄 것”을 당부했다. 연기/이상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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