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나무 작은도서관에서 책이랑 놀이랑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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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도서관(관장 양인석)은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연기군 조치원읍 신흥리 푸르지오 아파트 단지내에 있는 푸른나무 작은도서관에서 3-4세 유아를 대상으로 "책이랑 놀이랑" 프로그램을 지난 7일 시작했다.

푸른나무 도서관은 아파트단지 관리사무소 2층에 마련된 작은 공간에 꾸며진 작은 도서관으로 2008년 11월 개관했다.

아파트 주민들이 이용하기는 하지만 좁은 공간과 많지 않은 자료로 인해 아직 활성화 되지는 못했다. 연기도서관에서는 작은도서관이 사람들이 모이는 마을의 문화센터로 기능할 수 있도록 3-4세 유아와 엄마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책이랑 놀이랑"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매주 월요일 오후 푸른나무 도서관은 아이들과 엄마들이 모여서 신나는 동요에 맞춰 율동하고 선생님이 들려주는 동화에 맞춰 엄마랑 신나게 노는 공간이 된다.

지난 7일 첫날 아이들은 그림책 "미운 아기오리"와 "아기 오리는 어디로 갔을까?"를 듣고 아기오리가 되어 엄마와 신나게 뛰어 놀았다.

또한 정진영 강사가 엄마들에게 아이와 함께 책 읽기에 대한 다양한 방법과 사례를 소개해주는 시간도 가졌다.

푸른나무 도서관 이민선 관장은 “도서관에 사람들이 많이 오고 늘 잘 활용하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었는데 도서관에서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원해주셔 너무 감사하다고 밝히면서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봐야겠다”고 밝혔다. 연기/이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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