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2%로 연초보다 2.0%p 상승…맞춤형 일자리대책 추진 성과

세종시(시장 이춘희)의 6월 고용률이 4개월 연속 상승하는 등 고용여건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달 통계청에서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세종시 고용률은 넉 달 연속 증가해 연초 61.2%에서 2.0%p 증가한 63.2%를 기록, 전국 특·광역시 가운데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달 세종시 취업자 수는 16만 9,000명으로 연초 대비 1만 2,000명 (7.6%)이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성과 여성 모두 취업자가 증가했으며, 연령별로는 15∼64세 고용률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시의 대상별 맞춤형 일자리 대책이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일자리 창출과 고용률 제고를 위해 매월 19일을 일구데이(19day)로 지정하고 일자리정책 추진상황 점검 및 일자리 관련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달 일구데이에서는 일자리 로드맵 5대 분야 35개 과제에 대한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부진사업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했다.

이에 앞서 지난 18일에는 새롬동종합복지센터에서 8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구인구직만남의 날 행사가 열려 15명 채용을 목표로 현장면접과 취업상담이 진행됐다.

이현구 일자리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 발굴 하겠다”면서 “실효성 있는 일자리정책 추진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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