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일 서울서 16개 업체와 ‘건강담다’ 장터 개최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9∼20일 서울 청계천 밤도깨비 야시장에서 충남 농가형 가공상품 ‘건강담다’ 장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매주 주말 청계천·여의도·반포·디디피(DDP) 등 서울시내 4곳에서 열리는 밤도깨비 야시장은 푸드트럭, 장터, 문화공연 등을 진행하는 행사로, 2030 젊은세대와 가족 단위 나들이객, 국내·외 관광객 등이 주로 찾는다.

밤도깨비 야시장 주변 행사로 마련한 이번 ‘건강담다’ 장터에서는 도내 16개 가공 상품 생산 농가가 참여해 치즈, 아로니아조청, 꿀생강차, 딸기잼, 홍삼액, 표고버섯 뻥과자, 도라지즙, 애플와인 등을 선보였다.

또 한복 꽃 머리끈·브로치 만들기, 핸드드립 커피 체험, 다육이 화분 꾸미기 등 문화체험존(zone)도 운영했다.

이번 판촉 행사에서 소개한 가공 상품은 그동안 도 농업기술원이 진행한 소비자 중심의 위생·마케팅 교육에 참여한 농가들이 개발한 제품이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지역 농산물 가공 상품의 건강한 이미지를 홍보하고자 마련한 이번 장터는 더 많은 소비자와 만나고 다양한 판매 채널을 확보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소비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농가 소득 증대를 이루기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을 펼쳐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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