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이광복)는 제244회 임시회 일정에 따라 19일 제3차 회의를 열고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농업기술센터, 건설관리본부, 대전도시공사, 대전도시철도공사 2019년도 하반기 주요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관별 올해 주요업무 이행상황 및 차후 사업 계획 보고 등이 주요내용을 이루었으며 의원들은 보고청취 후 해당업무 등에 대해 질의를 실시했다.

▲김찬술 의원(대덕구2, 더불어민주당)은 농업기술센터 업무보고후 “농업인구나 경작지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지원예산은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고 말하며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농협과의 협업방안 강구 등 획기적인 변화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오광영 의원(유성구2,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이 갖고 있는 특성을 잘 살릴 수 있는 사업발굴이 절실하다”고 말하며 “귀농·귀촌 교육을 실시할 때 대전 인근 지자체와 협약을 맺어 실질적인 교육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윤용대 의원(서구4, 더불어민주당)은 스마트팜에 대한 예산과 향후계획에 대하여 질의하며 “각 지역별로 고르게 안배하여 사업을 시행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해당사업에 대해 알지 못하여 신청 못하는 농가가 없도록 홍보도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권중순 의원(중구3, 더불어민주당)은 ‘고령농업인 복지실천계획’에 대하여 언급한 후 “농촌거주 목적이 소득을 올리는 데에도 있지만 깨끗한 자연환경 등의 삶의 질 향상에도 있는 만큼 해당사업이 차질없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라고 주문했다.

▲우승호 의원(비례,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의 농업기술분야에 있어 민간기업과의 기술적인 교류 필요성에 대하여 언급한 후 네덜란드의 케어팜 사례를 들며 “치매노인에 대한 치유와 같은 복지사업과 농업활동을 연계하는 등의 해외 선진사례 등을 벤치마킹하는 것에 대하여 검토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 날 의원들은 업무보고를 청취한 후 한 목소리로 시민불편이 최소화되도록 현재 추진되고 있는 사업에 대한 조속한 추진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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