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아트 컬러링(healing-art: coloring) 체험 프로그램

[대전투데이 당진=최근수 기자] 당진 아미미술관(관장 박기호)은 2019년 하반기 상설 프로그램 ‘아, 美를 칠하다-힐링아트 컬러링 체험’을 실시한다.

‘2019 문화예술교육사 인턴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문화기반시설의 문화예술교육을 담당하는 문화예술교육사의 전문역량 신장과 일반인의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 증대를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폐교된 유동초등학교를 보수해 2011년에 개관한 아미미술관은 학교와 운동장, 교장선생님의 사택이었던 옛 한옥의 모습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으며 전시관 외벽의 덩굴식물과 다양한 수종의 정원이, 야외에 설치된 정크아트(junk art), 벽화(wall painting)와 조화를 이루며 사계절의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이러한 아미미술관의 설치작품과 고양이가 있는 풍경을 주제로, 체험자가 직접 채색을 하여 풍경화를 완성하는 컬러링 프로그램을 기획했으며, 컬러링 도안은 현재 특별전시 「Hajin’s diary」의 초청작가인 일러스트레이터 최하진의 작업으로 제작되었다.

미술관의 관람객이 미술활동(채색) 시간 동안 자신의 작업에 집중하며 즐거움과 여유를 느끼고, 심신의 안정과 삶의 활기를 부여하는 컬러테라피(color-therapy)의 효과를 목적으로 힐링아트 컬러링 체험‘아, 美를 칠하다’를 구성했다.

프로그램의 전반부는 ‘색으로 보는 명화’와 ‘고양이를 그린 명화’를 감상하는 시간으로 진행되며, 후반부는 컬러링 도안을 직접 채색해보는 체험 활동으로 진행된다.

‘아, 美를 칠하다-힐링아트 컬러링 체험’은 7월 22일부터 오는 11월 15일까지 미술관 내 교육관에서 진행된다. 매주 월·수·금요일은 1회당 단체 20명의 인원(사전 접수)이 참가할 수 있으며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문화예술교육사의 진행으로 운영된다. 화·목요일은 동일한 시간에 자유체험 방식(현장 선착순 입장)으로 운영된다. 체험비는 무료이며 참여를 원하는 관람객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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