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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투초대석) 구본영 충남 천안시장“시민들과 현장에서 끊임없이 소통 …천안 미래 성장 기틀 마련"
이정복  |  conq-l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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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18  15: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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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투데이 천안= 이정복 기자]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일합니다" 구본영 충남 천안시장이 민선 6기 취임이후 부터 줄곧 공직자들에게 강조해온 철학이다. 구 시장은 시민들과 얘기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만큼 시민들과 문턱없이 언제 어디서든 자유롭게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얘기를 듣고 행정에 반영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천안시는 현재 인구 70만의 중부권 최대 중핵도시로 발돋움 했고, 100만 도시를 향해 전진하고 있다. 대전투데이는 구본영 천안시장을 만나 민선7기 1년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인터뷰를 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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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출범1주년이 지났습니다. 지난 1년 시정을 평가한다면.

1년 전 취임식 전날 갑작스럽게 북상한 태풍으로 취임식도 취소한 채 현장에서 재해 취약 시설을 돌아보며 민선7기를 시작했다. 먼저 시민중심 행복천안 시정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여정에 동참하며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70만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민선7기 1년은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들과 현장에서 끊임없이 소통하며 한층 향상된 천안의 미래 성장 기틀을 마련하는 한 해였다. 2천여 공직자와 함께 시민이 실질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해 65건 역대 최다 기관표창을 받는 등 명실상부한 우수 지자체로 대내외에서 인정받았다. 앞으로도 시민의 기대와 눈높이에 맞는 내실 있는 행정 운영으로 신뢰를 제고하고, 민선7기 안정적 토대 구축을 위해 시정 역량을 결집하겠다.

▲민선7기 시정 핵심가치를 ‘사람이 중심인 천안, 아이와 여성이 행복한 천안’으로 삼았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가요.

천안시의 평균연령은 38세이며 전국에서 10번째 젊은 도시이다. 이에 걸맞게 ‘시민중심 행복천안’이라는 시정비전에 호응한 핵심가치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핵심가치는 사람을 소중히 여기고 특히 아이와 여성의 안전, 일자리, 보육을 천안시가 책임지고 함께 누리는 행복을 만들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현재까지 안전사각지대 방범 CCTV설치를 확대해 나가 생활안전에 대한 시민 불안감을 적극 해소하고 있으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청년, 경력단절여성, 취약계층 대상 맞춤형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청년 창업가 육성을 지원하고 대학가 창업 거점센터 조성해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기업화시키고 있다. 또 대학일자리센터 운영, 천안형 청년내일채움공제 시행, 기술창업, 청년 일자리 박람회 개최 등으로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가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육아는 지역사회 공동 책임 영역이다. 천안시는 민간 어린이집 부모 부담 보육료 전액지원으로 무상보육을 실현했고 성환초에 11번째 공동육아나눔터를 개소해 전국 최다·전국 최초로 초등학교 내에 공동육아나눔터를 운영하는 등 양육 친화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출산장려 기반조성을 위해서는 셋째 자녀 출생 축하금, 신생아 출생 축하용품, 둘째이상 무료작명, 임신부 우대 스토어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유아대상 인형극 등 대상별 맞춤 교육 실시로 저출산 인식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가족정책 유공 대통령 표창, 보육발전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 성과로 이어져 살기 좋은 천안을 다시 한 번 알리는 계기가 됐다.

▲올해 시정을 안전과 일자리, 복지분야를 최우선 과제로 정했는데요.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고 있는지요.

먼저 안전 분야를 말씀드리자면, 천안시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안전보험에 가입해 보편적 복지를 실현했다.

또 표지판, 노인보호구역 안전시설 등 교통안전시설을 확충하고 안전한 등굣길 만들기 등 민관합동 교통안전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한 결과 교통안전 인식 수준이 높아졌으며, 지난해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교통문화개선도시로 선정됐다.

일자리 창출 부문에서도 매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일자리 중심 경제를 육성하는 우수 도시로 손꼽히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천안시의 고용률, 취업자수, 청년고용률 등 고용지표가 전년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의 2018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시군별 주요 고용지표 집계에 따르면 천안시 고용률은 64%로 전년보다 1.1%포인트 상승했다. 취업자 수도 36만2000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1만6500명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청년층 취업자(15~29세)는 5만9000명으로 2400명 증가, 고용률은 1.3% 올랐다.

시 전체 고용률은 전국 평균 60.7%보다 3.3% 높았으며, 실업률은 3.1%로 전국 3.8% 보다 0.7% 낮았다. 전국 50만 명 이상 시와 비교해도 고용률이 높았고 실업률은 낮았다.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창업지원에 나서 지난해에는 12개 팀, 28명의 청년 창업가를 발굴·육성했으며 천안형 청년내일채움공제와 청년 창업활동 공간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서는 천안시 종합사회복지관과 장애인종합복지관(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을 준공해 기반시설 확충으로 복지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 노인분야 선도사업에 선정돼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평소 살던 곳에서 복지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으며, 70세 이상 어르신 효도복지서비스권 지급 확대 및 국가유공자 복지향상을 위한 예우 확대 등으로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조성했다.

이 외에도 신방통정지구 행복주택 450가구 입주를 시작으로 청년, 신혼부부, 저소득층 등 서민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총 6730가구 보급도 착착 진행 중이다.

▲지역 정치권에서 천안시 특례시 지정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특례시로 지정되면 천안시에 어떠한 도움이 되는지요.

우리 시는 천안을 지역구로 둔 박완주 국회의원이 대표발의하고 이규희, 윤일규 국회의원이 공동발의한 지방자치법 일부개정법률안의 국회통과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천안시는 인구 70만에 육박하며 수도권 100만 인구에 버금가는 인프라와 역량을 갖추고 있으나 그에 비해 역할이 다소 축소됐다. 인구 및 도시규모의 증가에 따라 행정수요가 급증한 만큼 능동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이에 걸맞은 특례시 선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특례시로 지정될 경우, 국가 및 도 사무의 처리권한 이양으로 신속한 행정서비스 및 책임행정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또 사무권한과 더불어 재원의 동반이양으로 재정운영 안정성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원이 늘어나기 때문에 시책에 걸맞은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할 수 있어 시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
우리시가 특례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한마음 한뜻으로 행동하고 온 힘을 다해 주시기를 바란다.

▲천안시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우선협상대상자 1순위에 올랐다. 앞으로의 계획은?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우선협상대상자 1순위로 확정되면서 현재는 대한축구협회와 협약 체결을 위한 우선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우리시는 준비과정 상의 사전 법적 검토를 다 거쳐 왔고, 축구종합센터 건립 T/F팀을 꾸렸으며 탄탄하게 준비를 많이 해온 터라 협상 과정에서도 큰 문제없이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축구종합센터를 단순한 축구경기장을 넘어 천안시를 세계적인 관광명소이자 국제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나가겠다.

또 지역주민 고용을 통해 지역의 일자리창출을 이끌어내고 지역농산물 판매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나아가 천안시가 세계축구의 메카로서 급부상하게 됨은 물론이고 글로벌 도시브랜드 가치 상승까지 이끌어 낼 것이라 보고 있다.

사업방식은 도시개발사업으로 사업시행자인 천안시가 토지매입 후 부지 조성을 완료하고 대한축구협회는 사유지에 대한 직접 토지매입 절차 없이 시설 설치에 필요한 부지를 분양받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최종 협상이 체결 되는대로 빠른 시일 안에 시 의회의 동의를 거쳐 한시적 기구인 사업추진단을 출범시키고, 대한축구협회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2021년 3월 공사 착공, 2023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천안시 원도심 재생사업도 전국에서 주목받고 있다. 도시재생 사업 추진 상황은.

천안시는 신도시 개발 등으로 발생된 지역 불균형 해소 및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지역 균형발전을 앞당기고 있다.

그동안 시는 천안역세권, 남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 신부동 법원·검찰청부지 노후청사 복합개발사업 선도사업지 선정, 민간참여 국내 첫 도시재생사업인동남구청사부지 복합개발 도시재생사업 추진 등 많은 성과를 이뤘다.

이 외에도 성황마을 생활환경 개선사업, 중앙거리 활성화조성사업, 봉명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원도심에서 추진되는 다양한 사업들이 서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 도시 경쟁력 강화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천안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중심시가지형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한국철도공사와 함께 2022년까지 경제ㆍ교통 중심의 스마트 복합 거점공간을 조성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 LH, 코레일과 공동 이행협약을 체결하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총 6219억원 규모로 21만㎡의 대상지에 와촌동 106-17번지 일원 천안역을 중심으로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스마트 도시플랫폼, 전국 최초 대학 공동 캠퍼스 타운, 복합환승센터 등이 건설될 예정이다.

특히 이 사업은 천안시-LH-철도공사 협력사업으로 전국 최초 도시 재생사업의 성공사례를 구축하고 선도적인 성공모델을 제시한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아울러, 천안시청사 이전 후 10여 년간 답보상태였던 동남구청사부지 복합개발 사업은 지난 2016년 착공에 들어가 2019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착실히 이행되고 있다.

1만9833㎡에 달하는 동남구청사 용지에 어린이회관, 대학생기숙사, 주상복합시설, 지식산업센터가 및 스카이라운지가 들어 설 예정이며 총사업비는 2501억원이다.

동남구청사부지 복합개발 사업은 단순한 구청사 개발을 넘어서 천안역세권 도시재생 사업과 천안역사 증개축 사업에도 활력을 불어 넣어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남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남산공원과 일대 노후 주거지를 개선해 어르신과 청년의 일자리 창출,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를 통한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시는 어르신 일자리 복지문화센터, 지역사박물관과 마을 공동체를 회복하는 커뮤니티 거점, 안전한 골목길 등을 조성할 계획으로, 유휴지를 활용한 주민 편익 시설, 주택개량지원, 사회주택 보급 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 외에도 동남구 문화동 일대 특화거리 조성, 마을골목문화 조성, 명동거리 활성화 등 4개 분야 9개 도시재생 선도사업을 펼친다.

올해는 (구)천안의료원 주변 노후 주거지역을 개선하는 봉명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원도심 기능을 회복하는 중앙거리 활성화 조성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또 신부동 법원이 이전한 부지에는 청년임대주택을 건립해 청년층, 신혼부부 등의 주거 안정 강화를 위해 힘쓰고 침체된 원도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

▲천안시민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민선 7기 시장으로 취임한 후,시민이 행복한 ‘더 큰 천안 더 큰 행복’을 위해
지난 1년을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여태까지 다양한 성과를 이룩할 수 있었던 것은 천안시민들의 아낌없는 관심과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시민들과 현장에서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2,000여 공직자들과 함께 일군 값진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 여러분께서 늘 행복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는 천안을 위해 열정을 쏟을 것입니다. 번 더 생각하며, 머리는 차갑고 가슴은 뜨거운 시장, 뚝심 있는 시장이 되겠습니다.여러분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아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시민 여러분들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대담= 이정복 부국장

(사진 설명): 구본영 충남 천안시장이 15일 천안시장 직무실에서 본지와 민선7기 1주년 관련 인터뷰를 하고 있다.

대전투데이, DAEJEON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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