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둔포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6일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노인 무료 목욕 및 이미용권을 전달했다.

만 65세 이상 아산시 거주 노인들에게 제공되는 노인 무 목욕 및 이·미용권은 아산시에서 영업 중인 목욕탕, 미용실, 이발소, 온천수치료 병·의원에서 이용 가능하다.

상반기에는 2,470명의 노인들에게 배부됐으며 이번 하반기는 49명이 늘어난 2,519명이 혜택대상이다.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노인들이 이동에 불편을 겪는 점을 고려해 마을을 직접 방문해 이·미용권을 배부하는 한편, 다정하게 안부를 물으며 여름철 건강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둔포면 둔포3리 박모 어르신(71세)은 "날이 무더워 행정복지센터에 가지 못하고 있었는데 직접 방문해 나눠주니 고맙다"고 말했다.

김동윤 면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찾아가는 복지행정을 펼쳐 지역주민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둔포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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