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대전=송병배기자]세계 50개국에 거주하는 재외동포청소년 500여명이 참여하는 ‘2019 재외동포와 함께하는 청소년 초청연수’가 오는 31일부터 6박 7일간 진행된다. 이 중 3박 4일은 대전, 군산, 전주, 여수, 대구, 제주 등 11개 지역YMCA로 나뉘어 ‘한류와 한국의 전통문화 이해, 농촌체험, 홈스테이 및 ’한국 청소년 생활체험’ 등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들로 진행된다.

대전에서는 내달 1일 환영식을 시작으로 홈스테이를, 2일 “친구야!학교가자.“ 놀면서 배우는 한국어교실을, 공주한옥마을로 이동해 BBQ 파티, 한국음식전통체험, 지구마을축제를, 3일 농촌·전통문화체험, 물놀이, 한국학생문화체험이 4일 지역소감발표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문고등학교에서는 일일학생체험과 한국청소년과의 만남을 통해 재외동포청소년들의 한국문화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며, 특히 공주한옥마을과 무수천하마을에서 진행 될 지구마을축제와 농촌체험은 재외동포 청소년들이 한국의 전통놀이 체험과 농촌체험을 통해 모국인 대한민국에 대해 좀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홈스테이체험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문화와 생활체험을 통해 한국 청소년들과의 관계를 돈독히 한다.

또한 지구마을 축제(대동놀이)는 대전지역청소년들과 재외동포청소년들이 국악교육연구원 “아이들꽃”과 함께 하는 신명나는 국악 한마당이 진행되며 전통놀이, 평화 플래시몹 등을 통한 정서적인 교감을 시작으로 재외동포청소년들이 전하는 한반도 평화의 메시지를 전한다.

대전YMCA는 매년 7월 한국YMCA‧재외동포재단과 함께 재외동포청소년들을 초청, 재외동포청소년들의 민족애‧자긍심 향상과 지역청소년들의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에 조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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