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온양3동 행정복지센터는 적십자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지난 15일, 온양온천랜드의 후원으로 무더운 여름 관내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시원한 목욕봉사를 펼쳤다.

한 어르신은 "습한 날씨에 몸과 마음이 지쳤었는데 이렇게 여러 사람들과 담소도 나누며 목욕을 하고 오니 몸과 마음이 상쾌해 졌다"고 말했다.

백덕기 적십자봉사회장은 "매번 목욕봉사를 할 때마다 어르신들이 아이처럼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면 내 마음까지 깨끗해지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온양3동 적십자봉사회는 목욕봉사 외에도 밑반찬 봉사, 청소봉사, 희망풍차 기초생활물품 결연사업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쳐 온양3동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실현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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