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대명중학교(교장 서필례)는 ‘자기계발기간 교과 융합 FESTIVAL’의 하나로 ‘나는야! 대명 MAKER’라는 주제로 체험 학습전을 개최했다.

이는 평소 수업시간에 학습으로만 접하던 교과 지식을 즐겁게 체득하고 학습에 대한 동기를 부여할 수 있도록 교과별로 다양한 부스를 만들어 운영, 체험하면서 융합적 사고력과 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키며, 메이커 정신의 도전성을 배양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인재상을 갖도록 하는 취지에서다.

수학 교과에서 ‘매직 큐브’, ‘스틱’, ‘다빈치 돔’을 비롯하여 역사 교과에서 ‘우리 땅, 독도!’, 기술가정 교과에서 ‘PVC 자전거 만들기’, 과학 교과에서 ‘팅거캐드를 이용한 3D 설계 및 프린팅’, ‘4D 프레임을 이용한 메카트로닉스’ 등 교과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운영하였다.

이 프로그램의 핵심은 ‘메이커 정신 중심의 체험’이었으며, 메이커 활동을 통해 창의성을 배양함으로써 각 교과에 대한 흥미와 능력을 기르는 계기를 부여한 것이 장점으로 부각된 행사였다.

이 체험전을 기획, 운영한 김재분 교사는 프로그램 하나하나의 알찬 준비와 실행으로 융합 교육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고 자부한다며 이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새 패러다임의 구축도 계획했다.

이 행사에서 1학년 박승수 학생은 “이 체험전을 통해 우리 모교는 항상 알찬 프로그램과 열정적인 교육열을 자랑하는 명문학교임을 또 한 번 느끼게 되었어요.”라고 모교에 대한 자랑스러움을 표현했다.

서 교장은 "대명중학교는 매년 여러 분야에서 훌륭한 프로그램을 발굴, 시행함으로써 학생들에게 교육 기회의 다양성을 제공하여 미래 세대를 이끌어 갈 인재 육성에 주력해 왔으며, 지속적인 기회의 확대와 다변화로 지역 명문 중학교의 위상을 정립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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