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인협회 아산지부에서 ‘제3회 아산문학상 전국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아산시가 지원하고 아산문화재단과 아산문인협회가 주관하여 진행하고 있으며 아산예총이 행정 업무협조를 위한 후원을 하고 있다.

총 상금 천 만 원이 걸린 이번 공모전에서는 시3편 수필3편 소설1편 평론1편으로 총 8편의 당선작품을 뽑을 예정이다. 또한 최우수 당선 작가들에게는 등단의 자격을 부여하게 된다. 아울러 당선작품은 한국문인협회 아산지부에서 발간한 ‘아산문학’에 게재하고 응모작은 아산문화재단과 아산문인협회에 귀속된다.

민수영 아산문인협회장은 "아산문학상 공모전이 미 등단 작가들의 등용문인 만큼 전국의 재능 있는 아마추어 작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하며 작품 소재의 참신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특히 아산지역은 충무공 이순신의 정신이 깃들어 있는 곳이다. 따라서 난중일기의 문학적 가치를 재조명해 보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순신을 주제로 한 작품에 대해서는 +1점을 가산점으로 부여하기로 했다.

이는 이번 공모전으로 난중일기에 버금가는 창작품을 기대하고 이를 통해 아산을 널리 알리며 나아가 이순신의 정신을 일깨워보자는 취지이다.

작품 응모기간은2019년 7월15일부터 10월15일까지 3개월간이며 e메일(asanwriter@naver.com) 접수만 가능하다. 응모 신청서 등 자세한 사항은 아산문화재단 홈페이지나 아산예총 홈페이지 등 아산문인협회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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