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지난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촉진교육을 가졌다.

시는 중증장애인 생산품에 대한 인식개선과 구매촉진을 위해 실과사업소, 읍면동 및 공공기관, 사회복지 시설·기관·단체의 회계·구매업무 담당자 80여명을 대상으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담당자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장애인개발원 박상민 강사를 초빙해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제도 및 필요성, 2018년 아산시의 구매현황, 2019년도에 구매가능 품목을 설명하고 우수사례 등을 소개했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주요품목은 쓰레기종량제 봉투, 제과제빵, CCTV, 콘크리트 블럭, 복사용지, 문서파쇄, 청소·소독 등 시설 및 설비, 디지털가전, 문구, 생활용품, 식품, 소모품 등 다양하다.

한편, 아산시에는 직업안정 및 재활지원을 위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2개소 에 75여명의 장애인이 근로하고 있으며, 보호작업장 1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또 아산시 장애인복지관을 통해 장애인에게 다양한 직업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제도는 일반노동 시장에 참여가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을 고용하는 생산시설의 생산품 및 용역·서비스에 대한 공공기관의 우선구매를 의무화함으로써 중증장애인의 고용확대 및 안정적인 소득보장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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